김현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 '디지털 인문학 입문' 펴내
정보통신기술 접목한 인문학… 역사·현황·미래 방향 담아

김현(57)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는 국내 인문학 자료 전산화의 선구자다. 고려대에서 조선시대 성리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은 동양철학 전공자이지만, 일찍이 컴퓨터에 눈을 떠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선임연구원을 거쳐 조선왕조실록 CD-ROM 개발 실무를 지휘했다. 김 교수가 개발한 디지털 조선왕조실록은 역사 전공자뿐 아니라 영화, 드라마, 만화 등 대중문화 분야 전문가까지 조선시대에 눈을 돌리게 해 콘텐츠를 쏟아내면서 '조선시대 르네상스'를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런 김 교수가 정보통신기술(ICT)과 인문학을 접목한 디지털 인문학을 알기 쉽게 소개하는 '디지털 인문학 입문'(한국외국어대지식출판원)을 최근 냈다. 전 세계적으로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디지털 인문학의 역사와 현황, 미래 방향을 담고 있다.


디지털 인문학의 효시는 컴퓨터를 인문학 연구에 이용하는 '전산 인문학(Computational Humanities)'이다. 서양에서는 예수회 신부 로베르토 부사가 중세 라틴어 텍스트 1100만 단어의 색인을 전자적 방식으로 편찬한 것, 한국학에서는 미국 하버드대의 에드워드 와그너 교수가 조선시대 과거 합격자 명부인 '문과방목(文科榜目)'을 디지털 데이터베이스로 만든 것이 꼽힌다. 텍스트를 입력해 통계 처리하는 데 주력하던 전산 인문학은 정보통신기술이 급격히 발전하면서 대규모 데이터를 집적한 후 의미 있는 정보를 뽑아내는 데이터 마이닝(Data Mining)과 그 결과를 그래픽으로 보여주는 시각화로 진전됐고 이때부터 '디지털 인문학(Digital Humanities)'이란 용어가 사용됐다. 오늘날 디지털 인문학은 특정 주제에 관한 방대한 텍스트와 이미지 자료를 모아서 디지털 아카이브를 구축하고 수집된 빅데이터를 분석하는 데 치중한다.

세계의 디지털 인문학은 전산학자들이 인문학 자료 전산화를 담당하는 1세대형(型)에서 인문학자들이 디지털 기술을 직접 활용하는 2세대형으로 넘어갔다. 한국은 1세대형은 앞서갔지만, 2세대형은 아직 초보 단계이다. 미국 인문학재단(NEH)이 2008년 디지털인문학지원단을 설치해 대규모 프로젝트들을 진행하는 데 비해 한국은 2014년에야 한국연구재단이 디지털인문학 지원을 시작했다. 김현 교수는 "서양에서는 디지털 인문학이 위기에 놓인 인문학의 대안으로 중시되는 데 비해 한국에서는 정부가 인문학을 직접 지원하면서 학자들이 필요성을 덜 느끼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정부가 1990년대 말부터 문화콘텐츠 산업의 진흥을 추진하면서 떠오른 인문콘텐츠학이 당장의 성과를 중시하며 장기적 발전의 토대를 놓는 데 소홀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

김 교수는 한국이 디지털 인문학에서 뒤처지지 않기 위해서는 인문학자들이 디지털 독해(reading)뿐 아니라저술(writing) 능력을 갖추는 것이 급선무라고 강조한다. 인문학자들이 함께 작성하는 위키(Wiki) 콘텐츠 제작, 데이터와 데이터를 연결해주는 '온톨로지(ontology)' 등 기본 기술을 익혀서 협업을 통해 결과물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김현 교수는 "40대 이하 인문학자들은 생존을 위해서도 디지털 인문학에 경쟁력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출처 : 조선일보, "인문학도 디지털 알아야 살아남아", 2016.07.11

포스텍(포항공과대)은 인문학과 사회학, 과학기술을 연계해 학제간 공동연구를 지원하는 인문기술융합연구소(HiT)를 설립해 운영에들어갔다고 2일 밝혔다.

HiT연구소는 앞으로 인문사회 분야와 과학기술 분야를 연계한 융합연구로 과학기술학 분야와 이미지,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인지과학 분야 등을 중점 연구하게 된다.

이에따라 인문사회학부는 연구소 개소를 통해 단순한 기초교양 강의에서 탈피해다양한 주제에 대한 학제간 공동연구는 물론 과학적 요소를 필요로 하는 커뮤니케이 션과 미디어, 디지털 인문학 분야의 연구를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포스텍은 연구소 설립은 미래 과학기술 분야의 리더가 될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간다움`에 초점을 맞춰 인문.사회과학적 소양과 창조적 원동력을 갖추게 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이진우 HiT연구소장은 "인문학적 성찰이 없는 전문지식은 맹목적"이라며 "포스텍 학생들을 위한 인문학-과학기술의 공동연구가 더욱더 살만한 세상을 만드는 연구성과의 배출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1.05.02


출처 : 연합뉴스 - 포스텍, 인문기술융합연구소 설립



한국인문학총연합회(대표회장 김혜숙, 이화여대)가 지난달 29일 프레스센터에서 ‘인문진흥을 위한 연구 환경 모색 토론회’를 개최했다. 인문총은 한국 사회에 ‘인문학 열풍’이 불고 있다고는 하지만 대학 내 인문학은 여전히 곤경에 처해 있다는 진단에서 이번 토론회를 기획했다.

인문총 공동회장을 맡고 있는 정병헌 숙명여대 교수(국어국문학과)는 개회사에서 “지난해 인문총에서 가장 노력을 기울였던 사안은 ‘인문진흥을 위한 제도 수립’이었다. 그 결과 ‘인문학 관련법’이 국회에서 법안으로 발의됐다”라며 인문총의 지속적인 정책 연구와 제안을 주문했다.

이어진 연구발표에서는 최근 5년 동안의 인문학·공학 분야의 논문·저술·번역서 실적과 이에 대한 국립대 업적평가의 가중치 부여 현황을 분석한 위행복 한양대 교수(중국학과)가「인문학분야 학술성과 평가의 표준모델에 관한 연구 」에서 다소 충격적인 설문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달 8일부터 열흘 동안 169명의 응답을 토대로 제시한 설문 조사에서 위 교수는, 한국 인문학계가 인문학이 추구해야할 가치를 실현하고 있지 못하다는 부정적 응답이 78.5%에 달했고, 한국인문학이 외국에 종속됐다고 보는 시각이 88.8%에 이르렀으며, 외국의 인문학 평가제도에 비해 한국의 현행 평가제도가 비합리적이라고 보는 시각은 74.6%라고 분석했다.

또한 위 교수는 인문학 발전을 위한 중장기 저술활동에 적극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문항에서 96.4%가 동의했고, 연구 성과의 정성평가로의 전환에도 77.5%가 찬성했으며, 영어강의 및 외국어논문 우대 정책이 세계화에 도움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83.4%에 달한다고 밝혔다. 위 교수는 이 설문 조사 분석을 통해 바람직한 평가제도 수립을 위해서는 △논문 위주의 정량평가 지양 △전문연구서·번역서·교양서에 대한 가중치 부여 △외국 학술지 게재 논문에 대한 지나친 가중치 부여 지양을 결론으로 도출해냈다.

새롭게 생겨나는 학문 분야의 자리매김과 기존 학문 분야의 재설정을 논한 발표도 있었다. 김혜숙 대표회장은 「인문학 연구 분야 분류표 재설계」에서 기존 인문학 분야(역사고고학, 철학종교, 언어학, 문학) 재분류를 위해 한국연구재단 학술연구분야 분류표, 국가과학기술표준분류표(2009)를 비교해 2013년 수정검토안을 제시했다. 이 발표에서 김 대표회장은 융합학(대분류) 분야를 설정함으로써 토론회 참가자의 주목을 끌었다. 그가 제시한 융합학은 4개의 중분류로, 다시 17개의 소분류로 나뉘는데, 중분류 별 소분류는 아래와 같다. △융합일반(융합방법론, 학제간융합학) △문화학(문화학일반, 문화학이론, 비교문화학, 지역문화학, 기타문화학) △응용인문학(철학치료학, 문학치료학, 언어치료학, 응용윤리학, 인문의학, 기타응용인문학) △디지털인문학(디지털스토리텔링학, 디지털콘텐츠학, 디지털역사학)

이번 토론회를 통해 인문학 연구 분야 재분류라는 첫 단추부터 현행 평가제도의 보완 요구까지 논의한 인문총의 본격적인 행보에 학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윤상민 학술문화부 기자  cinemonde@kyosu.net
2013.12.03


출처 : 교수신문 - “현행 인문학 평가제도 대폭 수정해야” 한국인문학총연합회, 창립 1주년 기념 인문진흥 토론회 개최

한국인문학총연합회

한국인문학총연합회(회장 김혜숙 이화여대)는 지난 19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한국의 인문 진흥을 위한 학술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인문학의 위기라는 선언이 나올 때마다 선심성 단기지원 예산으로 학계를 달래왔던 정부의 근시안적 지원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100년을 내다보는 장기적인 지원책에 대한 제안이 나와 주목을 끌었다. 매체 변화의 시기에, 국학 자료의 기본 문헌을 확립하고 디지털화 하는 작업이 시급하다고 주장한 김남두 서울대 명예교수(철학)는「인문 진흥의 기본 방향」에서 “길어야 3년 주어지는 지원방식으로는 사전 편찬, 판본 확립 같은 긴 시간이 걸리는 작업이 불가능하다”라며“30년 단위로 최장 100년까지 계속되는 지원체제를 만들 필요가 있는데, 광복 100주년을 맞는 2045년까지 1차로 30년 단위의 디지털 인문학 토대사업(Digital Humanities Korea) 발진할 것”을 제안했다.

이날 축사에서는 박진숙 새누리당 의원(교육문화체육 관광위원)을 비롯해 故 스티브 잡스가 여러 번 등장했다. 왜 한국에서는 그와 같은 인물을 배출할 수 없는가에 대한 내용이 주를 이뤘다. 잡스가 서 있는 미국 인문학의 토대와 한국의 인문학의 토대가 다르다고 지적한 안재원 서울대 인문학연구원 HK연구교수(서양철학)는 "미국 인문학은 공히 연구와 교육의 기반이 단단하고, 그 기반 위에서 세계를 선도했다. 따라서 잡스가 강조하는 인문융합이 한국에서도 실현가능하려면 인문진흥의 법적 기반이 마련될 때 가능하다"라고 말하며 인문 진흥법 발의에 대한 당위성을 강조했다.

토대도 마련되지 않은 상황에서 잡스처럼 실행하자는 소리는 그야말로 멋있는 말만 베끼는 소리다. 잡스가 강조하는 인문학이 실현되려면 최소 30년은 족히 걸린다는 지적으로 읽힌다.


윤상민 기자 cinemonde@kyosu.net

2013.04.22


출처 : 교수신문 인문 진흥 위해 ‘DHK’ 제안 장기적 지원제도 제안한 한국인문학총연합회 학술토론회



‘디지털 시대의 인문 교육을 위한 2016 디지털 인문학 교육’, 지난달 24일~26일 2박3일 동안 다녀온 워크숍 제목이다. ‘세상이 바뀌고 있는데, 연구와 교육을 어떻게 해야 하나’, ‘디지털 인문학은 새로운 방향을 제시해줄 수 있을까’ 하는 고민과 기대감, 의구심을 안고 이 워크샵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한국외대 임영상, 박재우, 용인대 이동철 교수 등 12명의 현직 대학교수, 인문계 연구기관의 연구원, 대학원생 등 수강생 30명이 사흘간 숙식을 하면서 아침 9시부터 밤 11시까지 총 21시간의 강의를 듣고 실습했다. 이 강의를 통해 디지털 인문학 교육의 실제를 경험하고, 각자 디지털 인문학의 교육 프로그램을 설계하는 기회를 가졌다.


디지털 인문학(Digital Humanities)이란 정보통신기술의 도움을 받아 새로운 방식으로 수행하는 인문학 연구와 교육, 그리고 이와 관계된 창조적인 저작 활동을 일컫는 말이다. 2008년 미국의 인문학재단이 디지털 인문학 지원단을 설치하고 각 대학의 디지털 인문학 연구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면서, 디지털 인문학은 미국뿐 아니라 세계 대학의 새로운 관심사로 떠올랐다. 국내 인문학계도 인문학과 정보과학의 융합학문인 ‘디지털 인문학’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디지털 인문학을 담론이 아닌, 실천의 영역에서 탐구함’을 표방한 이 워크샵에서 우리들은 각자 서버를 할당받아 인문학 강의를 위한 디지털 교실을 만드는 방법부터 배웠다. 온톨로지 설계와 위키 콘텐츠 편찬 기술을 게임 형태로 교육하는 방법도 배웠다. 위키 콘텐츠 제작방법을 배우면서 위키 콘텐츠 제작이 지식의 새로운 표현방식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고, 지식의 공유와 지식 네트워크 형성의 중요성을 실감했다. 온톨로지 설계는 새로운 교육방법론이 될 수 있으나, 교수자에게는 좀 더 체화하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다.
디지털 인문학의 사회적 수요와 상품화 가능성, 보상에 대해 질문했다. 김현 교수의 강의와 답변을 통해 필자가 이해한 디지털 인문학 교육의 강점이자 목표는 ‘디지털 원어민 세대인 학생들이 디지털 세계에서 글을 쓰고, 지식을 공유하고, 무엇보다 자신의 관심 분야 및 생활 속의 인문학적 관심사를 지식으로 만들어 디지털 세계에서 표현하는 방법을 익히는 것’이었다.


인문사회계열 학생들이 무료한 일상사에서 콘텐츠를 발견해 소프트웨어 활용능력을 배워 표현할 수 있다면, 이 자체가 대단한 능력이고, 보상이 될 것이다. 이를 위해서 교수가 먼저 디지털 마인드를 기르고 표현능력을 배워야 한다는 생각을 했다. 힘든 일이겠지만, 이 워크샵이 그 시작점이 되길 기대한다. 디지털 콘텐츠 제작방법을 배우는 것이 디지털 인문학 교육의 전부는 아니다. 기술만 배우면 심도 있는 지식이 올라오지 않으니까! 그 시작은 인문학 마인드를 길러주는 것이 아닐까? 고전 읽기와 해석, 텍스트 읽기와 쓰기 능력을 익혀 디지털 표현기술과 결합하는 것, 이것이 인문사회 계열 학생들이 갖춰야 할 새로운 능력이고 사회적 수요가 아닐까 생각했다.
모든 일정을 마친 뒤 수강생들은 “디지털 인문학의 막연함을 덜어낼 수 있었다. 인문학 과목 수업에 바로 적용할 수 있을 것 같다.”(구지현 선문대·고전문학) “디지털 세계의 지식 소비자에서 생산자로의 참여 가능성을 열었다”(박재우 한국외대·중국문학)고 자평했다. 또 “디지털 문식능력을 키우고 두려움이 줄었다.”(김영 홍콩중문대·대학원생) “디지털 인문학을 접하게 되고 여러 대학원생분들과 교수님들께 학문에 대한 열정을 배웠다.”(권연수 경인교대·학생) 등 소회를 털어놓았다.


수강생들은 워크샵에서 배우고 경험한 것을 토대로 자신의 디지털 인문학 수업 주제를 구상해 소개했다. 태지호 안동대 교수는 학생들과 함께 ‘안동의 독립운동가’라는 주제의 디지털 지역문화 콘텐츠 편찬 교육을, 한의사이기도 한 전종욱 전북대 교수(한국과학문명학연구소)는 ‘전통의학 처방 및 그와 관련된 스토리’를 주제로 하는 교과를, 이 워크샵 참석을 위해 대만에서부터 온 김윤진 대만국립사범대 교수는 한국문학 작가와 작품에 대한 지식을 대만 학생들이 중국어로 번역해 위키 사전으로 편찬하는 수업을 개설하고자 하는 포부를 밝혔다.
2016년 하계방학 기간 중에는 ‘데이터의 시각화’와 ‘전자지도’ 등 ‘시각적 인문학’의 방법론을 주제로 제2회 디지털 인문학 교육 워크샵을 개설할 계획이라고 한다. 필자는 몇 년간 문학공간을 답사하고 해석하고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문학지리학 연구에 관심을 갖고 작업 중이다. 연구와 교육에 큰 도움이 될 다음 번 워크숍이 벌써부터 기대된다.


권혁래 용인대·한국고전문학

2016.02.23


출처: 교수신문  “교수부터 디지털 마인드 길러야” 기고_ 디지털 세계의 생산자 되기

미래창조과학부는 과학기술적 접근만으로 해결할 수 없는 개인과 사회의 주요 문제를 종합적으로 해결할 방법을 탐색하고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과학기술·인문 융합 연구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미래부는 해당 사업에서 융합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공동연구단을 구성할 수 있도록 4월20일~7월19일까지 3개월간 과제공고를 통해 연구단을 선정해 1년간 7000만원 내외를 지원한다. 선정기준은 아이디어 독창성, 인간 중심 접근을 통한 문제 해결 가능성 등이다. 또 시범연구사업의 연구성과 결과를 바탕으로 3년간 연구진입 여부를 확정할 계획이다.


시범사업 주제는 심리장애 회복, 사회적 배려, 생활 안전, 여가 향상, 에듀테크, 인간친화 공간 설계, 주거환경 개선, 생태 복지 등 8개가 우선 추진된다. 해당 주제는 사회이슈 스캐닝, 인문·기술 연구개발(R&D) 과제 키워드 분석, 경제·사회·환경 등에 관한 중요 이슈 분석, 전문가 평가 등을 통해 발굴됐다.



출처 : NEWS1 미래부, 과학기술·인문 융합 연구사업 추진


○ 인문학 디지털 리더 양성 


서울대 인문대 혁명 중 인문데이터과학 전공을 신설해 ‘디지털 휴머니즘’(디지털 인문학·정보기술 등을 활용한 인문학의 새로운 연구 방식)을 도입한 게 가장 눈에 띈다. 해외 명문대 인문학 전공자들이 인문학의 위기에 공감하고 2010년 프랑스 파리에서 ‘디지털 인문학 선언문’을 발표한 것에 발맞춘 변화 시도다. 서울대는 ‘컴퓨터 언어학’, ‘지리정보고고학’ 등 융합형 인문학 과목을 신설한다. 데이터 처리 실습실을 설치하는 등 학습 공간도 재배치한다.  


마윈과 피오리나 등 세계 정보기술(IT) 기업을 이끄는 CEO에 인문학 전공자가 많다는 점이 서울대 인문대의 이런 변화를 자극했다. 피오리나 전 사장은 한 인터뷰에서 “(전공을 통해) 온갖 정보들을 한데 모아 가장 중요한 진액을 뽑아내는 방법을 배웠다”고 했다.


인문데이터과학 주임 교수를 맡은 신효필 인문대 교무부학장(언어학과 교수)은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현장 실습을 하는 등 이론과 현장을 같이 공부할 수 있는 교육과정으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출처 : 동아일보 - 서울대 “마윈 같은 ‘디지털 인문학 리더’ 키울것”




바로 : 서울대에서도 기존 인문학에 정보기술을 도입하는 디지털 인문학을 인문학의 새로운 대안으로 내세웠다. 추후 연고대를 비롯한 다양한 대학의 인문학에서 유사한 시도가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교수부터 디지털 마인드 길러야”

기고_ 디지털 세계의 생산자 되기


2016년 02월 23일 (화) 17:11:57 권혁래 용인대·한국고전문학  editor@kyosu.net


‘디지털 시대의 인문 교육을 위한 2016 디지털 인문학 교육’, 지난달 24일~26일 2박3일 동안 다녀온 워크숍 제목이다. ‘세상이 바뀌고 있는데, 연구와 교육을 어떻게 해야 하나’, ‘디지털 인문학은 새로운 방향을 제시해줄 수 있을까’ 하는 고민과 기대감, 의구심을 안고 이 워크샵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한국외대 임영상, 박재우, 용인대 이동철 교수 등 12명의 현직 대학교수, 인문계 연구기관의 연구원, 대학원생 등 수강생 30명이 사흘간 숙식을 하면서 아침 9시부터 밤 11시까지 총 21시간의 강의를 듣고 실습했다. 이 강의를 통해 디지털 인문학 교육의 실제를 경험하고, 각자 디지털 인문학의 교육 프로그램을 설계하는 기회를 가졌다.


디지털 인문학(Digital Humanities)이란 정보통신기술의 도움을 받아 새로운 방식으로 수행하는 인문학 연구와 교육, 그리고 이와 관계된 창조적인 저작 활동을 일컫는 말이다. 2008년 미국의 인문학재단이 디지털 인문학 지원단을 설치하고 각 대학의 디지털 인문학 연구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면서, 디지털 인문학은 미국뿐 아니라 세계 대학의 새로운 관심사로 떠올랐다. 국내 인문학계도 인문학과 정보과학의 융합학문인 ‘디지털 인문학’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디지털 인문학을 담론이 아닌, 실천의 영역에서 탐구함’을 표방한 이 워크샵에서 우리들은 각자 서버를 할당받아 인문학 강의를 위한 디지털 교실을 만드는 방법부터 배웠다. 온톨로지 설계와 위키 콘텐츠 편찬 기술을 게임 형태로 교육하는 방법도 배웠다. 위키 콘텐츠 제작방법을 배우면서 위키 콘텐츠 제작이 지식의 새로운 표현방식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고, 지식의 공유와 지식 네트워크 형성의 중요성을 실감했다. 온톨로지 설계는 새로운 교육방법론이 될 수 있으나, 교수자에게는 좀 더 체화하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다.

디지털 인문학의 사회적 수요와 상품화 가능성, 보상에 대해 질문했다. 김현 교수의 강의와 답변을 통해 필자가 이해한 디지털 인문학 교육의 강점이자 목표는 ‘디지털 원어민 세대인 학생들이 디지털 세계에서 글을 쓰고, 지식을 공유하고, 무엇보다 자신의 관심 분야 및 생활 속의 인문학적 관심사를 지식으로 만들어 디지털 세계에서 표현하는 방법을 익히는 것’이었다.


인문사회계열 학생들이 무료한 일상사에서 콘텐츠를 발견해 소프트웨어 활용능력을 배워 표현할 수 있다면, 이 자체가 대단한 능력이고, 보상이 될 것이다. 이를 위해서 교수가 먼저 디지털 마인드를 기르고 표현능력을 배워야 한다는 생각을 했다. 힘든 일이겠지만, 이 워크샵이 그 시작점이 되길 기대한다. 디지털 콘텐츠 제작방법을 배우는 것이 디지털 인문학 교육의 전부는 아니다. 기술만 배우면 심도 있는 지식이 올라오지 않으니까! 그 시작은 인문학 마인드를 길러주는 것이 아닐까? 고전 읽기와 해석, 텍스트 읽기와 쓰기 능력을 익혀 디지털 표현기술과 결합하는 것, 이것이 인문사회 계열 학생들이 갖춰야 할 새로운 능력이고 사회적 수요가 아닐까 생각했다.

모든 일정을 마친 뒤 수강생들은 “디지털 인문학의 막연함을 덜어낼 수 있었다. 인문학 과목 수업에 바로 적용할 수 있을 것 같다.”(구지현 선문대·고전문학) “디지털 세계의 지식 소비자에서 생산자로의 참여 가능성을 열었다”(박재우 한국외대·중국문학)고 자평했다. 또 “디지털 문식능력을 키우고 두려움이 줄었다.”(김영 홍콩중문대·대학원생) “디지털 인문학을 접하게 되고 여러 대학원생분들과 교수님들께 학문에 대한 열정을 배웠다.”(권연수 경인교대·학생) 등 소회를 털어놓았다.


수강생들은 워크샵에서 배우고 경험한 것을 토대로 자신의 디지털 인문학 수업 주제를 구상해 소개했다. 태지호 안동대 교수는 학생들과 함께 ‘안동의 독립운동가’라는 주제의 디지털 지역문화 콘텐츠 편찬 교육을, 한의사이기도 한 전종욱 전북대 교수(한국과학문명학연구소)는 ‘전통의학 처방 및 그와 관련된 스토리’를 주제로 하는 교과를, 이 워크샵 참석을 위해 대만에서부터 온 김윤진 대만국립사범대 교수는 한국문학 작가와 작품에 대한 지식을 대만 학생들이 중국어로 번역해 위키 사전으로 편찬하는 수업을 개설하고자 하는 포부를 밝혔다.

2016년 하계방학 기간 중에는 ‘데이터의 시각화’와 ‘전자지도’ 등 ‘시각적 인문학’의 방법론을 주제로 제2회 디지털 인문학 교육 워크샵을 개설할 계획이라고 한다. 필자는 몇 년간 문학공간을 답사하고 해석하고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문학지리학 연구에 관심을 갖고 작업 중이다. 연구와 교육에 큰 도움이 될 다음 번 워크숍이 벌써부터 기대된다.


권혁래 용인대·한국고전문학


출처 : 교수신문, http://www.kyosu.net/news/articleView.html?idxno=32152

[헤럴드경제=신수정 기자]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관장 최종덕)은 다음카카오(공동대표 최세훈ㆍ이석우)와 조선왕실ㆍ대한제국 황실 유물 콘텐츠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8일 밝혔다. 이를 통해 오는 12월부터는 국립고궁박물관이 소장한 대표 유물 1045건과 조선왕계도 등을 ‘다음 백과사전’(http://100.daum.net)에서 만나볼 수 있다.


국립고궁박물관은 이번 협약으로 왕의 초상인 어진, 의례용 도장인 어보, 왕과 왕비의 의복과 장신구, 조선 태조 이성계의 명으로 제작된 국보 제228호 천상열차분야지도각석(돌에 새긴 별자리), 전세계적으로도 희귀 차종에 속하는 순종황제와 순정효황후의 어차 등 중요 왕실ㆍ황실 유물 1045건의 사진과 내용, 조선왕실 왕계도 등의 콘텐츠를 다음카카오를 통해 제공한다.


출처 : 헤럴드경제 - 조선왕실 유물, 다음 백과사전에서도 검색 가능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서울역사편찬원은 서울의 지명을 정리한 '서울지명사전'의 내용을 포털사이트 다음의 '다음백과사전'(100.daum.net)을 통해 검색할 수 있다고 7일 밝혔다.


2009년 발간된 서울지명사전은 서울의 동(洞)이름과 자연·가로·시설명의 역사적 유래와 변천 등을 종합적으로 정리한 책이다.  


다음 백과사전에서 검색 가능한 서울지명사전의 지명은 1만 2천779개 항목이다. 포털사이트 다음의 검색창에서 원하는 지명을 검색하면 다음 백과사전으로 이동할 수 있다.


서울지명사전의 내용은 서울문화포털(culture.seoul.go.kr)과 네이버 지식백과사전(terms.naver.com)에서도 검색할 수 있다. 


출처 : 연합뉴스 - 서울지명사전, 포털사이트 다음에서도 검색 가능



【서울=뉴시스】오동현 기자 = 이화여자대학교는 2016학년도 융합콘텐츠학과를 신설해 신입생을 선발한다고 4일 밝혔다. 


32명 정원 규모로 내년 3월 첫 신입생을 맞는 융합콘텐츠학과는 2002년부터 대학원에서 운영 중인 디지털미디어학부의 커리큘럼을 학부에 반영해 만들어졌다.


전임교원은 소설 '영원한 제국' 작가 류철균 교수, 과학기술부 차관 출신으로 미디어-기술-사회간의 연관성에 착안한 다양한 연구 프로젝트를 수행 중인 박영일 대외부총장 겸 교수 등 8명이다.


졸업생들은 게임, 드라마 등의 문화콘텐츠 기획과 IT산업의 서비스 기획 분야로 진출하게 된다. 


이화여대는 이 학과를 포함해 의류산업학과·국제사무학과·체육과학부·식품영양학과·융합보건학과 등 미래 신산업과 융합 지식 중심의 6개 학부·학과로 구성된 '신산업융합대학'을 설립하고 신입생 248명을 선발한다. 


이화여대 관계자는 "융합콘텐츠학과를 아우르는 신산업융합대학 신설을 통해 신산업 분야의 사회 수요에 부응하고 미래 여성친화적 유망산업을 주도할 수 있는 창의·융합·글로벌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odong85@newsis.com 


출처 : 뉴시스 - 이화여대 2015년도 융합콘텐츠학과 신설



바로 : 구체적인 커리큘럼이 어떻게 설계될지 기대됩니다. ^^





문-이과 영역파괴 ‘디지털 인문학’ 뜬다


온라인 전시·3D 이용 고대도시 건축 등 학문적 가능성과 다양성, 높은 평가 받아

소셜 미디어 캠페인 등 직업전망도 매력


입력일자: 2015-03-30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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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과 성향 학생에 새로운 기회 제공


학생들은 종종 자신들의 학습 성향을 두 가지로 나눈다. 문과 혹은 이과. 자신들은 수학을 잘하는 학생이라거나 영어를 잘 하는 학생으로 구분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런 생각은 부모님들이 부추기기도 한다.


테크놀러지가 강세를 보이는 추세에 따라 문과쪽 학생들은 자신들이 불리한 위치에서 있는 것을 느낀다. 대학 입시 사정관들 또한 S.T.E.M에 두드러진 학생들에게 후한 점수를 주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으며, 새로 생기고 있는 직업들 또한 대부분 S.T.E.M을 공부한 학생들이 유리하며, 회사의 재정이 바닥날 경우 문과쪽 직종들이 먼저 사라지는 것들을 알 수 있다.


결과적으로 문과쪽 학생들은 불안함을 느끼고 있으며 현대사회에는 쓸모없는 공부라고 생각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런 생각들은 편협한 시각의 아주 잘못된 생각이다. 지난 5년 사이에 새로운 문과계열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데 이를 통칭하여 ‘디지털 인문계’라고 할 수 있다.


전통적인 인문계의 역사는 몇백년이 넘거나 때론 몇천년이 넘는 역사를 가지고 있지만 ‘디지털 인문계’는 분명 새로운 분야라고 볼 수 있다. 사실, 이 새로운 분야에 대한 정의는 아직도 만들어지고 있는 과정임을 알아야 한다.


디지털 인문계란 무엇인가? 어떻게 보면 현대사회에는 모든 정보와 데이터가 디지털화되고 있다. 더 이상 학생들은 본인들이 문과 또한 이과 학생이라고 한 마디로 정의하기 어렵게 되었고, 점점 더 이 두 가지를 합친 학문이 요구되고 있다.


‘디지털 인문학’이라는 전공은 많은 대학에서 새로이 소개하고 있는 전공(혹은 부전공)과목이다. 버지니아 대학이 그 중 하나로 90년대에 IBM으로부터 기부금을 받아 ‘Institute for Advanced Technology in the Humanities’라는 이름 아래 이 분야에서 약진하고 있다.


UCLA에서 디지털 인문학 입문을 가르치고 있는 요한나 드럭커 교수는 이 분야를 “디지털 테크놀러지와 인문학 원리가 만나는 지점”라고 말한다. 이 전공의 목표는 “인문학과 인문학의 중요성을 좀 더 많은 대중에게 알리고 사회를 이롭게 하는 것”이라고 하지만 진정 이 새로운 학문의 성격은 과연 무엇이라고 정의할 수 있는 지를 살펴보자.


이 학문은 많은 가능성과 다양성을 지니고 있는데 이는 3D Visualization, Text-mining, Mapping, Network analysis. 이것을 이용한 프로젝트에는 디지털 백과사전, 온라인 예술전시, 3D를 이용한 고대문명 도시 건축하기 등이 있다.


디지털 인문학 전공들이 가질 수 있는 직업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그 가능성은 이 학문과 마찬가지로 광범위하다고 볼 수 있다. 인터넷이 부상함에 따라 모든 문자의 디지털화는 디지털 형태의 상상을 초월하는 정보의 열람 등을 배경으로 저작권 등에 대한 논란이 표면화 되었다. 하지만 이런 논란들은 점차 해결이 되고 있는 상태이며 디지털 인문학을 공부할 학생들에게 새로운 장르의 많은 기회를 열어줄 것으로 보인다.


이를 공부한 학생들은 소셜 미디어 캠페인들에 참여할 수 있으며 박물관에서 일하거나 데이터베이스를 만들 수도 있다. 커다란 프로젝트를 담당할 수 있으며 이런 것들은 작은 시작일 뿐이다.


디지털 인문학이라는 전공을 고려해 봐야 할 한 가지 큰 이유는 직업시장에서 큰 매력으로 어필하는 이 전공이 가지고 있는 학업과정이라고 볼 수 있다. William Pannapacker of the Chronicle of Higher Education은 “Digital Humanity는 이렇게 다양한 공부를 해야 하는 특성상 관리직, 코딩, 그랜트 작문, 프로젝트 관리 등 많은 부분에서 활용될 수 있다“고 밝혔다.


Pannapacker는 또한 자신이 참여했던 University of Victoria의 Digital Humanities Summer Institute를 예로 보아도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는 학생들이 지난 5년 동안 3배가 넘게 증가했다고 전한다.


텍사스 A&M University의 로라 맨델은 “문과계열의 여러 분야에서 예산삭감이 눈에 띄게 일어나고 있고 기금의 전략적인 재배치가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Digital Humanity의 경우 지속적인 투자는 현명한 선택으로 보인다”고 말한다. 짧게 요약하면 마켓 전문가인 캐런 켈스키가 언급하였듯 어느 한 개인의 전형적인 프로파일에 디지털 인문학이라는 특기의 추가는 눈에 띌만한 큰 장점이 될 것이다.


현재 고등학생들은 디지털 인문학이 매우 생소할 수 있으며 이를 전공하기로 결심을 한다는 것은 큰 모험일 수 있다. 하지만 논쟁의 쟁점은 오히려 학업 세계가 변모하고 있음과 학생들은 그 변화에 부응하여 미리 앞서가는 것의 필요함을 부각시킬 뿐이다.


S.T.E.M을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직업은 매우 안정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자질을 갖춘 지원자보다 더 많은 직업들이 기다리고 있음이 현실이고 그에 따라 대학에서는 관련 전공에 걸맞은 자격을 지닌 학생들을 찾느라 애를 쓰는 것이다.


하지만, 명철한 문과 성향 학생들에게도 기회는 있는 것이다. 문과 성향을 가진 자녀를 둔 학부모라면, 혹은 컴퓨터보다는 책 읽기를 즐겨하는 학생을 둔 부모라면 자녀의 관심을 부추겨 주고 고무시켜 주는 동시에 디지털 교육에도 관심을 가져보도록 유도하기를 권한다.


S.T.E.M쪽 공부하기를 원하든 그렇지 아니하든, 디지털 교육이 인문계열을 공부하는 학생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 대학 지원을 할 때, 이러한 이력을 가진 학생들이 이과쪽에 치중했거나 문과쪽 방면에서만의 프로파일을 쌓는 등의 편중된 학생들보다 훨씬 매력적인 이력을 지닌 학생이 될 수 있을 것이다.



■ ‘스템’분야 소득 아시안이 최고


"종사자는 백인 71% 이어 14.5% 차지"


미국에서 과학·기술·공학·수학 등 이공계를 일컫는 ‘스템’(STEM) 분야 종사자 7명 중 1명이 한인을 포함한 아시안이며, 이 분야 아시안 종사자들의 중간소득이 백인은 물론 전체 인종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연방 센서스국이 발표한 미국 내 STEM 분야 종사자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11년 기준 미국 내 STEM 분야 종사자는 총 720만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노동인구의 6%를 차지하는 것으로 1970년도에는 4%였다. 이 중 절반(50%)이 컴퓨터 관련 직종에 종사하고 있었으며 엔지니어링(32%), 과학(12%), 사회과학(4%), 수학·통계(3%) 분야 순이었다.


인종별로는 한인을 포함한 아시안이 전체 STEM 종사자의 14.5%를 차지했다. 미국 내 전체 아시안 노동자 비율이 6%인 것과 비교하면 STEM 종사자 비율이 훨씬 높다.


전체 노동자의 67%를 차지하는 백인은 STEM 분야에서 70.8%를 구성하고 있어 최다였으며 이외 히스패닉 6.5%, 흑인 6.4% 비율이었다. 아시안은 STEM 종사자 비율이 백인보다 크게 낮았지만 중간소득은 8만9,500달러를 기록해 백인의 8만8,400달러를 앞섰다. 히스패닉(7만7,300달러) 및 흑인(7만5,000달러)과 비교해도 월등이 높았다.


하지만 남성과 여성의 임금 격차는 STEM 분야에서도 여전히 존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과학·공학 분야를 전공한 풀타임 STEM 종사자 가운데 남성의 중간소득은 9만1,000달러로 여성의 7만5,100달러보다 1만5,900달러나 더 높았다.


이공계 전공 후 다른 직종에 진출한 동성과 비교에서는 STEM 종사 남성(6,000달러)보다는 여성(1만6,300달러)의 소득 격차가 더 컸다. 여성 STEM 종사자는 1970년대 이후 꾸준히 늘었지만 이공계 전공 후 STEM 분야에 진출하는 여성은 15%에 불과해 남성이 31%로 두 배 이상 앞서고 있다.



<대니 변 / 플렉스 칼리지 프렙 대표>


213-455-8188(LA)

(408)252-7742(북가주)

socal@FlexCollegePrep.com



출처 : 문-이과 영역파괴 ‘디지털 인문학’ 뜬다 - 미주 한국일보






3월의 캠퍼스는 9월의 캠퍼스와는 다르다. 같은 ‘새 학기’라도 ‘새 학년’이 시작되는 ‘3월’의 새내기가 내뿜는 신선함이 더 풋풋한 것이다. 그런데 3월인데 일부 대학에서는 새내기 신입생들이 불안한 마음으로 교수와 선배들을 지켜보고 있다. 중앙대학교의 ‘학부 학사구조 선진화 계획안’에 대한 교수와 학생들의 거센 반발이 다른 대학으로까지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학과제를 폐지하고 1~2학년까지 전공 탐색 기간을 가진 뒤 3학년 때 자신이 원하는 학과를 선택하도록 한다는 내용이 핵심이다. 학과/전공의 존폐를 ‘시장의 법칙’에 따른다는 것은 학문의 전당인 대학에서 불가하다는 교수의 주장에 학생들도 함께 하고 있다. 


‘거리의 인문학’은 호황이다. 서점에는 날마다 수많은 인문학 책이 쏟아져 나온다. 문화센터의 인문학 강좌도 차고 넘친다. 그런데도 ‘강단 인문학’은 여전히 찬바람이다. 지방과 서울 가릴 것 없이 많은 어문학, 사학, 철학과가 아예 폐지되었거나 다른 학과로 탈바꿈했다. 신입생이 줄거나 학부제 실시로 2학년 진입생의 선택을 받지 못해 구조조정의 대상이 된 학과/전공 대신에 많은 대학들이 문화콘텐츠학과를 신설했다. 문화산업의 수요가 많아지면서 문화콘텐츠기획자 양성을 목표로 하는 문화콘텐츠학과는 경쟁률도 높고 임학생의 성적도 우수한 편이다. 그러나 모든 대학의 문화콘텐츠학과가 성공스토리를 쓰고 있는 것은 아닌 듯하다. 다시 다른 학과로 개명하거나 아예 폐지되기도 했다. 


기존의 인문학 학과를 폐지하지 않고 기존 전공의 정원을 조정하여 문화콘텐츠학과를 신설하고 기존의 인문학과와 상생의 방안을 찾고 있는 대학이 있다. 수원에 있는 아주대학이다. 아주대학교 인문대학에는 국어국문학과, 영어영문학과, 불어불문학과, 사학과 등 4개 전공이 있었다. 아주대 문화콘텐츠학 전공은 인문학적 자질을 갖춘 콘텐츠기획자와 스토리텔링 전문가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이론과 현장실습 경험을 배양할 수 있는 교육을 지향하면서 2010년에 신설되었다. 당시 학부제로 운영하는 상태에서 순수 인문학 전공교수들이 시대의 흐름을 인식하고 응용인문학/융복합학 전공인 문화콘텐츠학의 신설에 동의한 것이다. 새로운 전공의 교수가 초빙되었다. 그러나 서양고대사 전공의 사학과 K교수는 ‘신화와 문화콘텐츠’를 가르치면서 문화콘텐츠학과도 겸직하고 있다. 프랑스 문학관 전공의 불어불문학과 S교수도 문화콘텐츠학과에서 지역문화콘텐츠를 가르치고 있다. 아주대학은 사학/불어불문학 등 순수인문학 전공과 응용인문학/융복합학인 문화콘텐츠학 전공이 상생의 길을 찾은 것이다. 상명대학교의 사학과도 한국사/동양사/서양사 분야에 문화콘텐츠 분야를 덧붙여 역사콘텐츠학과로 개명하고 학과발전을 이루고 있다.


2015년 3월 한국외국어대학교(용인 글로벌캠퍼스) 인문대도 새로운 실험을 시작했다. 2014년 대학의 특성화사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인문대 교수들이 문화콘텐츠학과가 아닌 지식콘텐츠학부를 만들었다. 철학과, 사학과, 언어인지과학과 3개 학과에서 4명씩 정원조정을 감수했다. 12명의 미니학부이다. 2015학년에는 정원 외 입학생 2인을 포함, 14명의 새내기를 받았다. 그런데 학생들뿐만 아니라 교수들도 궁금해 한다. 지식콘텐츠학이 무엇인가? 지식콘텐츠학부에서는 무엇을 가르치는가?


지식콘텐츠학은 지식의 표상과 처리에 관한 연구를 하고 이를 콘텐츠 제작 등에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분야로 ‘문화콘텐츠학의 한 특화 영역’이다. 지식콘텐츠학부에서 다루는 지식 체계는 개별적 상황에 따라 철학, 사학, 언어인지과학 등의 인문학 영역이나 어문학, 지역학 등 다양한 학문 영역이 될 수 있다. 지식 표상과 처리 능력을 기르기 위해서는 통계학과 프로그래밍은 물론 온톨로지, 위키, 전자문화지도 등의 지식 망에 대한 다양한 정보/디지털 기술을 익혀야 한다. 이렇게 학습한 기술을 바탕으로 실제 콘텐츠 제작까지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지식콘텐츠학부의 목표이다. 2015학번 지식콘텐츠학부 14명의 신입생들은 먼저 학교에서 가까운 용인중앙시장 지식맵을 선보일 예정이다.


출처 : 경기신문 - [숨n쉼]문화콘텐츠와 지식콘텐츠





네이버 김상헌 대표


읽는 데만 30분 넘게 걸리는 NYT해설기사, 최근 온라인상에서 적극 소비돼…

스마트폰으로 자신만의 콘텐츠를 오랜 시간 읽을 수 있기 때문에 인기


네이버는 한국에서 독보적인 인터넷 업체다. 검색 시장에서 네이버가 차지하는 점유율만 70% 이상이다. 사실상 거의 대부분의 모바일·인터넷 사용자는 네이버를 통해 검색하고 콘텐츠를 소비한다. 네이버 김상헌 대표는 "인간은 지적 욕구와 호기심이 많은 동물"이라며 "당연히 뉴스를 비롯한 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많을 수밖에 없고, 이런 인간의 속성은 절대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콘텐츠 생산과 유통, 소비의 형식과 주체는 급격히 변하고 있다. 과거에는 콘텐츠가 책·신문·방송을 통해 전달됐다. 하지만 유·무선 인터넷이 발전하면서 PC와 스마트폰을 통해 콘텐츠를 소비하는 일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김 대표는 "그렇다고 해서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같은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가 기존 미디어의 대체재는 아니다"라고 단언했다.


"SNS 등의 발전은 콘텐츠를 더 많이, 더 넓게 확산한다는 측면에서는 축복과도 같습니다. 중요한 것은 SNS를 기존 미디어들이 어떻게 활용할 것이냐는 점이죠."


김상헌 대표는 "특히 모바일은 철저히 개인화된 기기"라며 "모두가 알아야 하는 공통의 정보는 단시간에 소비하고 그 이외 시간은 자기만의 관심사에 더 몰두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따라서 개인이 좀 더 깊이 관심을 가지는 분야나, 자신의 삶을 윤택하게 해주는 정보가 훨씬 가치가 크다는 설명이다.


김상헌 대표는 판사, 대기업 변호사, IT 기업 경영자를 두루 거친 특이한 이력을 갖고 있다. 2008년 네이버로 스카우트돼 2009년부터 대표이사 사장을 맡고 있다. 어려서부터 만화·애니메이션을 좋아해 전문가급 식견을 갖고 있다. 네이버에서도 한류 콘텐츠의 해외 진출 사업에 역점을 기울이고 있다.


김 대표는 전혀 상반되는 것 같은 두 가지 형태의 콘텐츠가 모바일 환경에서 살아남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첫째는 사건을 깊이 해석하고 분석해주는 콘텐츠다. 방금 일어난 사건을 얼마나 빨리 알려주느냐보다 '어째서, 왜'를 설명해주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말이다.


"최근 온라인상에는 읽는 데만 30분이 넘게 걸리는 뉴욕타임스의 해설 기사 등이 많이 퍼지고, 적극적으로 소비됩니다. 스마트폰을 가지고 오랜 시간 자신만의 콘텐츠를 읽을 수 있기 때문에 인기를 끄는 것이라고 봅니다."


또 다른 형태는 카드 뉴스나 리스티클(Listicle·목록과 기사의 합성어) 같은 실험적인 형태다. 카드 뉴스는 문자나 영상으로 이뤄진 기존 콘텐츠와 달리 이미지와 간단한 내용을 담은 카드 여러 장을 넘겨가면서 보는 형태로 돼 있다. 리스티클은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여행지 10곳'처럼 목록을 요약·나열하는 콘텐츠다. 리스티클 역시 큰 이미지와 간단한 내용을 담은 것이다. 네이버도 최근 카드 뉴스를 새로 서비스하고 있다.


그는 "전통 미디어에서 생산한 기사는 여전히 어떤 콘텐츠보다 공신력 있는 것으로 인정받고 있다"면서도 "기성 콘텐츠 산업은 세계가 자신들에게 맞춰주기만을 바라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종이신문이 오랜 시간 쌓아온 축적된 노하우와 기사 품질에 대한 고민은 단기간 따라잡을 수 있는 영역이 아닙니다. 다만 디지털 시대의 생산 유통 소비에 얼마나 잘 적응하느냐에 따른 부침(浮沈)은 존재할 수 있다고 봐요. 종이신문의 한계를 넘어서 생각한다면 오히려 더 많고 다양한 형태의 실험을 해볼 수 있을 겁니다." 




다음카카오 이석우 공동대표


책이나 신문 같은 전통 콘텐츠가 쇠퇴한다고? 천만의 말씀…

스마트폰으로 언제 어디서나 볼 수 있어 ‘고품질 정보’에 대한 갈망 더 심해질 것


스마트폰이 등장한 이후 콘텐츠 산업은 큰 변화를 겪고 있다. 이동 중에 작은 스마트폰 화면으로 간단히 보고 즐기는 웹툰·동영상·웹드라마 같은 휘발성 콘텐츠가 유행하면서 책이나 신문 같은 전통 콘텐츠 산업은 쇠퇴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국내 최대의 모바일 메신저 업체인 다음카카오의 이석우 공동대표는 이런 의견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이 대표는 “스마트폰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콘텐츠를 볼 수 있기 때문에 오히려 사람들의 정보에 대한 ‘갈망’은 더욱 심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예전엔 책·신문을 들고 다니기 어려웠지만 이제는 스마트폰에 수백권, 수천권 분량의 콘텐츠를 담아 저장할 수 있기 때문에 콘텐츠의 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는 말이다. 이 대표는 기자이자 국제변호사 출신이다. NHN(현 네이버) 법무담당 임원과 미국지사 대표, 카카오 대표를 지냈다. 이런 과정을 통해 콘텐츠와 플랫폼 산업을 두루 경험했다.


이 대표는 2013년 아마존의 창업자 겸 CEO(최고경영자) 제프 베조스가 미국을 대표하는 신문인 워싱턴포스트를 2억5000만달러(약 2750억원)에 인수한 것을 예로 들었다. 그는 “모바일 산업에서 고품질의 콘텐츠가 필요하다는 것을 인정한 대표적 사례”라며 “아마존 킨들 같은 모바일 디바이스에 고품질 콘텐츠를 대거 공급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당시 미디어 업계에서는 ‘신문사가 헐값에 팔렸다’고 했지만, 오히려 베조스가 콘텐츠의 가능성을 보고 투자한 것이라는 의미다.


그는 전통적인 미디어와 콘텐츠가 모바일 시대에 적합한 방향으로 진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모바일이나 PC에 각각 맞는 게임·서비스가 있는 것처럼 콘텐츠 역시 유통되는 플랫폼에 최적화돼야 한다”며 “종이에 맞춰 만든 콘텐츠를 PC·모바일에 그대로 쓰려는 기존 시스템으로는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 유튜브 같은 차세대 미디어에 밀리고 말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런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보편적인 콘텐츠를 만들어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버려야 한다고 제안했다. 스마트폰은 지금까지 사람들이 사용해온 기기 중 가장 개인화된 기기이기 때문에 굳이 보편적인 콘텐츠를 만들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이 대표는 “초등학생·중학생도 이해할 만한 콘텐츠는 과거 종이 시대에나 먹혔던 발상”이라며 “오히려 모바일 시대에는 특정 계층을 나눠서 이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콘텐츠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이런 과정을 통해 콘텐츠 업계가 핵심 과제로 삼고 있는 유료화도 가능할 것이라고 했다.


“앞으로 콘텐츠는 더욱 심층적이고 구체적인 내용으로 집중해야 성공할 수 있을 겁니다. 100명을 모두 잡으려는 생각보다는 이 중 5명으로부터 콘텐츠 이용 요금을 받는 게 훨씬 낫다고 봅니다.”


그는 “게임에서도 90% 이상의 사용자가 쓰는 돈은 0원”이라며 “하지만 나머지 10% 이하의 사용자가 쓰는 돈으로 게임 업계의 매출이 나오는 것”이라고 말했다. 콘텐츠 역시 충분히 돈을 내고 볼 만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이들을 만족시킬 만한 심층적이고 분석적인 내용을 담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석우 대표는 “지금 인터넷에는 너무나도 많은 정보가 떠다니고 있는데, 이 중 무엇이 도움이 될 만한 콘텐츠인지 판단하는 것이 너무 어렵다”며 “이를 잘 분석·정리하는 서비스만 나와도 콘텐츠의 미래를 밝힐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ChosunBiz - 콘텐츠의 미래는?




네이버(대표 김상헌)는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임원선)과 콘텐츠 제공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국립중앙도서관은 오는 6월부터 국내 발행된 희귀본, 역사기록물 등 방대한 디지털 자료를 네이버 지식백과에 제공한다. 


해당 자료는 국내에 본격적으로 소설 붐을 일으킨 1910년~30년대 딱지본 소설 900여 건과 고지도 원문 120여 건이다. 이를 시작으로 상호 협의를 통해 단계적으로 추가될 예정이다. 한국의 시대별 전쟁사, 교과서로 보는 시대별 교육 등 중앙도서관이 편찬하거나 디지털로 변환한 '디지털 콜렉션'의 8개 테마 또한 포함될 예정이다. 


......


출처 : 머니투데이 뉴스 - 네이버, 국립중앙도서관과 콘텐츠 제휴





https://www.google.com/url?sa=i&rct=j&q=&esrc=s&source=images&cd=&cad=rja&uact=8&ved=0CAcQjRw&url=%2Furl%3Fsa%3Di%26rct%3Dj%26q%3D%26esrc%3Ds%26source%3Dimages%26cd%3D%26cad%3Drja%26uact%3D8%26ved%3D0CAcQjRw%26url%3Dhttp%253A%252F%252Fcluster1.cafe.daum.net%252F_c21_%252Fbbs_search_read%253Fgrpid%253DpT2w%2526fldid%253D8xmJ%2526datanum%253D48%2526openArticle%253Dtrue%2526docid%253DpT2w%25257C8xmJ%25257C48%25257C20061106093102%2526q%253D%2525B3%2525ED%2525B9%2525AE%2525C0%2525DB%2525BC%2525BA%2525C1%2525F6%2525BF%2525F8%26ei%3DJcXsVKu0GtW58gWI5oCYAw%26bvm%3Dbv.86475890%2Cd.dGc%26psig%3DAFQjCNGHtPhTjt74XmcCmGNNTOUPjDHfeQ%26ust%3D1424889498771032&ei=JcXsVKu0GtW58gWI5oCYAw&bvm=bv.86475890,d.dGc&psig=AFQjCNGHtPhTjt74XmcCmGNNTOUPjDHfeQ&ust=1424889498771032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앞으로 인터넷 포털사이트인 네이버(035420)(637,000원 2,000 -0.31%)에서 논문을 검색할 경우에도 저자와 출판사 등 각종 문헌정보를 자동 정리할 수 있게 된다. 


검색한 본문내용과 아이디어를체계적으로 저장했다가 작성중인 문서로 손쉽게 활용할 수 있다.


레퍼런스 프로세스 개발회사인 주식회사 스칼라스(대표 나일영, www.sass.kr)는 네이버의 전문정보 사이트인 ‘네이버 전문정보’(academic.naver.com)와 문헌관리 프로그램인 스칼라스에이드의 연동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포탈 검색 엔진 사이트인네이버에서 학술자료와 연구보고서 등 전문정보를 검색하면 검색결과가쉽게 저장되며 각주, 내주, 미주와 같은 인용형식이 투고규정에 맞게 문서에 자동으로 인용삽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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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칼라스에이드는 기존의 외산 문헌관리 프로그램들과 달리 각종 노트자료를 관리할 수 있다는장점이 있다. 스칼라스에이드는 출처정보인 문헌자료만이 아니라 인용본문의 내용이나 자신의 아이디어 등 각종 노트자료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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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이데일리 - 네이버 검색 문헌정보 편집 쉬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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